[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윤지 기자] 넥센 히어로즈 서건창이 올 시즌 처음으로 4안타를 기록하며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서건창은 17일 목동 롯데전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5타수 4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7일 두산전부터 매 경기 안타를 만들어내며 13일 한화전서는 3안타 기록. 15일 롯데전서 하나의 안타도 기록하지 못하며 연속 안타 행진이 깨졌으나 그 한을 바로 다음 경기서 풀어냈다.
서건창은 경기 후 “4안타를 쳤지만 전과 달라진 것은 없다”면서 “힘을 빼서 타격을 하려고 했고, 좀 더 집중하려고 했다. 또 날씨가 조금 풀린 점도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들어 무릎 상태가 조금 올라오는 느낌이라 주루 플레이도 좀 더 하려고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 넥센 서건창이 17일 목동 롯데전서 1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목동)=곽혜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