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김진수] 한화 이글스의 투수 송은범(31)이 제구력에서 흔들리며 또 한 번 승수를 쌓는데 실패했다.
↑ 한화 이글스의 투수 송은범. 사진=MK스포츠 DB |
이날 송은범은 4회를 제외하고 매회 주자를 출루시키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최고 시속은 150km에 육박했지만 제구력이 좋지 않았다. 타자들과의 승부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투구 수는 늘어났다.
투구 수 87개 중 스트라이크는 46개였다. 3회를 제외하고 매회 볼넷을 내준 것도 많은 투구 수의 원인이었다.
3회 나성범에게 1타점 3루타를 맞은 그는 5회 흔들렸다. 박민우에게 볼넷을 내준 뒤 이종욱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송은범은 5회 1사
송은범은 이로써 8월 등판한 4경기에서 모두 승수를 쌓는데 실패했다. 송은범의 최근 승리는 지난 달 2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이다.
한편 한화는 6회 현재 NC에 0-3으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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