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김진수 기자]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일부 주전들의 공백에도 승리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김 감독은 1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0으로 승리한 뒤 “이호준과 김종호, 에릭 테임즈가 빠졌지만 뒤에 나간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줬다”고 말했다.
↑ NC 다이노스의 김경문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종호는 1회 공격 도중 부상을 입어 1회말 김성욱과 교체됐다.
최근 타격감이 떨어진 테임즈는 한 타석만 소화하고 컨디션 조절차 모창민과 교체됐다.
그러나
선발 투수 재크 스튜어트가 7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마운드에 위력을 뽐냈다. 타선에서는 나성범이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김 감독은 호투를 펼친 스튜어트도 칭찬했다. 그는 “스튜어트가 그 동안 승운이 따르지 않아 아쉬웠다”면서 “큰 활약을 펼쳤다”고 말했다.
[kjlf200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