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트레버 케이힐이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아이오와 컵스는 20일(한국시간) 케이힐의 합류를 알렸다. 케이힐은 이곳에서 메이저리그 재진입에 도전한다.
케이힐은 이번 시즌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시즌 개막을 맞았지만, 15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7.52(26 1/3이닝 22자책)를 기록한 끝에 6월 21일 방출됐다.
↑ 트레버 케이힐이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번 시즌은 부진이 계속되고 있지만, 케이힐은 빅리그에서 7시즌 동안 오클랜드, 애리조나 두 팀에서 뛰며 64승 72패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한 검증된 선수다. 예전 모습을 되찾는다면 메이저리그 재진입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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