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외야수 앤드류 맥커친(28·피츠버그)이 애리조나 가을리그(AFL)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맥커친은 20일(이하 한국시간) AFL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됐다. AFL은 메이저리그 시즌 종료 후 마이너리그 최고 유망주들이 참가하는 리그다. AFL 명예의 전당은 AFL에서 활약한 뒤 메이저리그에서 눈에 띄는 경력을 쌓은 선수에게 지난 2001년부터 수상하고 있다.
맥커친은 체이스 어틀리(다저스)와 함께 올 시즌 AFL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 맥커친은 지난 2007년 피닉스 데저트 도그 소속으로 AFL에 참가해 29경기 출장 타율 2할8푼6리 8도루로 팀을 챔피언십 결승까지 이끌었다.
↑ 앤드류 맥커친 사진=ⓒAFPBBNews = News1 |
맥커친은 20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를 통해 “AFL 명예의 전당 헌액은 엄청난 영예다. 당시 참가한 팀은 정말 좋은 선수들로 구성됐다. 그 팀의 일원이었다는 것이 기뻤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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