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도쿄)=정일구 기자] 2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요미우리 자이언츠 경기에서 8회말 1사 만루 요미우리 대타 다카하시 요시노부가 헛스윙 삼진을 당하고 아쉬워하고 있다.
한신은 지난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12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연패 모드로 돌아선 한신은 57승1무51패로 센트럴리그 선두를 지켰지만, 2위 요미우리에 1.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또 이날 승리한 3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도 2.5경기차로 좁혀졌다. 6경기 연속 세이브라는 일본 기록을 세운 오승환 역시 닷새째 휴식모드다.
한편, 오승환은 지난 14일 일본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정규시즌 경기에서 팀이 7-3으로 앞선 9회말 무사 1,3루에 상황에서 등판해 1이닝 무자책점을 기록하며 불을 끄며 팀 승리를 지켰다. 시즌 36세이브를 거두고 평균자책점은 종전 2.91에서 2.86으로 떨어졌다.
[mironj19@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