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김진수 기자]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끝내기 홈런을 때린 브래드 스나이더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 넥센 히어로즈의 염경엽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스나이더는 3-3으로 팽팽하던 연장 12회 말 전유수를 상대로 우측 펜스를 넘기는 끝내기 솔로 홈런을 날렸다. 개인 통산 첫
넥센의 이날 승리는 선발 투수 앤디 밴헤킨의 호투도 한 몫했다. 밴헤켄은 8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아내면서 4피안타(1피홈런) 1실점 호투했다. 그러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투수가 되는데는 실패했다.
염 감독은 “밴헤켄이 좋은 피칭을 했음에도 승리를 챙겨주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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