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김근한 기자] SK 와이번스 내야수 박정권이 449일 만에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정권은 2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1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회 만루 홈런을 기록했다.
박정권은 2-2로 맞선 4회초 1사 만루에서 넥센 선발투수 문성현의 3구째 143km/h 빠른 공을 통타해 비거리 125m짜리 우중월 만루 아치를 그렸다. 시즌 14호이자 지난 17일 문학 두산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홈런.
박정권의 만루 홈런은 지난 2014년 5월 29일 목동 넥센전 이후 449일 만에 나왔다. 개인 통산 5번째 만루 홈런이다.
↑ SK 와이번스 박정권 사진=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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