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현식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선발 투수 콜비 루이스(36)가 호투를 펼치며 시즌 14승(5패)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루이스는 아메리칸 리그 다승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루이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7이닝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 2–0 승리를 이끌었다. 루이스는 이날 호투로 평균자책점을 종전 4.49에서 4.29로 낮췄다.
루이스는 이날 2회까지 무결점 투구를 이어갔다. 하지만 3회 1사 1루 상황에서 앤서니 고즈에게 몸에 맞는 공과 이안 킨슬러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허용하며 만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루이스는 후속타자 타일러 콜린스를 유격수 땅볼을 유도하며 병살타 아웃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 텍사스 선발 콜비 루이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7이닝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 2–0 승리를 이끌었다.사진(미시간주)=ⓒAFPBBNews = News1 |
8회부터 텍사스는 불펜투수 키오니 켈라를 마운드에 올려 디트로이트 타선을 봉쇄했고 마무리 션 톨레슨이 9회를 끝 맞치며 시즌 24세이브를 올렸다.
텍사스 타선은 이날 디트로이트의 선발 투수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4안타 1볼넷으로 2점을
이날 승리로 텍사스는 올 시즌 62승 59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 카드 4위에 위치했던 텍사스는 3위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에게 4-3으로 패배하며 공동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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