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가 연타석 홈런을 때려낸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수비를 지적했다.
피츠버그는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9회말 터진 스탈링 마르테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4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3타수 2안타(2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5회에 동점, 7회에 역전 홈런을 쳐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 사진=AFP BBNews=News1 |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피츠버그의 초반 2득점을 강정호가 첫 번째 연타석 홈런으로 만들어 냈다”고 전했다.
하지만 수비적인 부분에서 아쉬움을 지적했다. 강정호는 1-1로 맞선 1사 2루에서 포지의 유격수 땅볼을 잡자 마자 3루로 던졌다. 하지만 송구가 3루수 왼쪽 높은 곳으로 향했고, 그 사이 더피는 3루에서 세이프가 됐다. 송구가 정확했다면 아웃이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실점도 없었다. 1사 1,3루 위기에서 투수 콜은 버드와 크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그렇다. 강정호가 완벽할 수는 없다. 하지만 아웃이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3루에 공을 던지는 것은 좋은 습관이 아니다. 콜이 이닝을 실점 없이 마무리하며 강정호를 살렸다”고 평가했다.
[ball@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