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사카) 안준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선두 한신 타이거즈를 바짝 뒤쫓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비상이 걸렸다. 에이스 마일스 미콜라스(26)가 팔꿈치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기 때문이다.
22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한 요미우리는 23일 미콜라스를 1군에서 말소하기로 했다.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했기 때문이다. 미콜라스는 올 시즌 17경기 118⅓이닝을 던져 10승3패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하며 스가노 도모유키(26)와 함께 원투펀치로 활약 중이라 요미우리에게는 큰 타격이다.
특히 2경기 차로 바짝 따라붙고 있는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예고된 상황에서 요미우리의 고민은 더욱 커지게 됐다. 미콜라스는 당초 25일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다. 22일 히로시마 전을 앞두고 팀 연습에 참여했지만, 코칭스태프도 무리하지 않는 게 좋다는 결론을 내렸다.
미콜라스는 지난 18일 도쿄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3연전 첫 경기에 1안타 1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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