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승` 이태양 "수비와 포수 김태군의 도움 컸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진수 기자] NC 다이노스의 투수 이태양이 이날 호투의 원동력으로 수비와 포수 김태균의 리드를 꼽았다.

↑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15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NC 이태양이 마운드에 올라 SK 세든과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사진(문학)=김재현 기자

이태양은 23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내면서 3피안타 1볼넷 1실점 호투했다. 팀이 5-1로 승리해 이태양은 시즌 7승(3패)째를 거뒀다.
이태양은 경기 뒤 “무엇보다 팀이 연승을 이어가서 기분이 좋다. 타선에서 점수를 내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면서 “수비와 포수 (김)태군이형의 리드가 좋아서 5이닝을 책임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이태양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는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1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1실점 호투하면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kjlf200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