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캘러웨이)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연장전에 돌입했다.
리디아 고는 23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밴쿠버 골프장(파72.66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쳤다.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적어낸 리디아 고는 이날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잡아내 5언더파 67타를 쳐 동타를 이룬 루이스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에 끌려갔다.
↑ 24일(한국시간)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최종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스테이스 루이스(미국)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 사진(캐나다 벤쿠버)=AFPBBNews=News1 |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유소
재미교포 앨리슨 리(20)이 10언더파 278타로 전날 공동 선두였던 캔디 쿵(대만)과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2타를 줄여 8언더파 280타 공동 9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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