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 프로축구 J리그의 사간 도스에서 뛰는 미드필더 김민우(25)가 슈틸리케호에 승선했다. 안면부 복합골절 부상의 이정협(상주 상무)은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이정협을 대신해 김민우가 A대표팀에 발탁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민우는 2015 동아시안컵에 이어 다시 한 번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이정협은 지난 26일 경남 FC와의 K리그 챌린지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경합하다 얼굴 부위를 크게 다쳤다.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정밀진단 결과 안면부 복합골절 진단을 받았다.
↑ 김민우는 이정협을 대신해 축구 A대표팀에 선발됐다. 사진=MK스포츠 DB |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라오스전(9월 3일) 및 레바논전(8일)을 앞둔 A대표팀은 대체 발탁으로 가닥을 잡았다. 예비 명단에 포함된 김민우, 이범영(부산), 김주영(상하이 상강), 정동호(울산), 이종호(전남), 김신욱(울산) 등 6명 중 1명을
지난해 10월 슈틸리케호 1기에 포함됐던 김민우는 슈틸리케 감독의 데뷔 무대였던 파라과이전에서 A매치 데뷔 골을 터뜨렸다. 2015 호주 아시안컵 준우승 및 동아시안컵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A매치 출전 기록은 12경기 1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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