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 베테랑 내야수 정성훈(35)이 아찔한 헤드샷을 맞고 선수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정성훈은 27일 잠실 SK 와이번스전에서 1-0인 2회말 1사 만루 상황서 SK 선발투수 메릴 켈리와 9구째 끈질긴 승부를 벌이다 헤드샷을 맞고 쓰러졌다. 켈리가 던진 구종은 속구가 아닌 체인지업. 켈리는 헤드샷 퇴장을 당하진 않았다.
↑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 경기, 2회말 1사 만루에서 LG 정성훈이 SK 선발 켈리의 투구에 헬멧을 맞으면서 헬멧이 벗겨지고 있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
한편 정성훈의 몸에 맞는 볼로 LG는 밀어내기 추가 득점을 올려 2회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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