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근한 기자] LG 내야수 루이스 히메네스가 상대 선발 투수의 ‘노히트’ 행진을 깨트리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히메네스는 29일 대구 삼성전에서 3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회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히메네스는 4회초 2사 1루에서 이날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히메네스는 삼성 선발 타일러 클로이드의 초구 131km 체인지업을 통타해 115m짜리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6호이자 지난 26일 마산 NC전 이후 3경기 만에 터진 홈런.
클로이드는 4회초 2사까지 볼넷 한 개만을 내주는 ‘노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히메네스의 홈런 한 방에 무너졌다.
↑ LG 내야수 루이스 히메네스가 29일 대구 삼성전에서 동점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사진=옥영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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