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적시타를 신고하며 선발 3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2015 미국 메이저리그 홈경기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4푼8리(427타수 106안타)를 유지했다. 지난 7일 시애틀과의 경기 후 20경기 연속인 동시에, 후반기 들어 선발 출장한 33경기서 연속 출루행진을 이어갔다.
1회 무사 3루에서 들어선 첫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 히메네스를 상대해, 4구째 시속 86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1루수 스티브 피어스에게 직선타로 잡혔다.
↑ 추신수가 33경기 연속 출루행진을 이어갔다. 사진=MK스포츠 DB |
나머지 타석에서는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5회 1사 주자없는 상황 세 번째 타석에서는 6구 접전 끝에 몸쪽으로 들어오는 공을 지켜보면서 루킹삼진을 당했다. 7회 네 번째 타석도 범타로 물러났다. 1사 주자없는 상황 볼티모어의 2번쨰 투수 마이클 기븐스를 상대로 초구를 적
텍사스는 선발 마틴 페레즈의 6⅓이닝 3실점 호투와 벨트레의 투런 홈런 포함 멀티히트 활약, 바비 윌슨의 결승적시타에 힘입어 4-3, 1점차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3연승을 내달린 텍사스는 67승61패를 기록,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 2위와 와일드카드 2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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