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근한 기자] 4안타로 맹타를 휘두른 삼성 내야수 야마이코 나바로가 30홈런-30도루에 욕심을 내비쳤다.
나바로는 30일 대구 LG전에서 3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1홈런) 1타점 4득점으로 15-9 승리를 이끌었다.
나바로는 3회 좌전 안타와 득점으로 시동을 걸었다. 8-9로 뒤진 4회에는 유원상을 상대로 동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36호 아치.
나바로의 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나바로는 5회 2사 후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시즌 20호 도루로 KBO 통산 42번째 한 시즌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지난 시즌(31홈런 25도루)에 이어 2년 연속 기록.
나바로는 7회에도 안타를 추가해 4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후속 최형우의 홈런으로 득점도 추가했다.
↑ 삼성 내야수 야마이코 나바로가 30홈런-30도루에 욕심을 내비쳤다. 사진=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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