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국가대표 김선형, MVP의 주인공이었는데…도박 혐의 ‘시선집중’
[김승진 기자] 농구 국가대표 김선형이 불법 스포츠 도박 사건에 연루됐다.
전·현직 스포츠 선수 불법 스포츠 도박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경찰청 제2청 사이버수사대는 국가대표 농구 선수 김선형(27·서울SK)의 연루 정황을 포착하고 다음주께 소환할 예정이다.
중앙대 출신인 김씨는 프로 데뷔 전인 대학시절에 불법 스포츠토토에 참여해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
김씨는 학시절인 2010년 한국대학농구리그 정규시즌 MVP를 탔고, 프로 데뷔 이후에는 2013-2014, 2014-2015 두 시즌 연속으로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경찰은 현재 대만에서 열리는 존스컵에 국가대표로 출전 중인 김씨가 귀국하는 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