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김진수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내야수 박병호(29)가 2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에 결장한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이날 “그 동안 박병호가 피로 누적으로 오른손 중지가 안 좋았다. 이날 선발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박병호는 418일 만에 선발에서 제외된다. 염 감독은 또 “박병호는 이날 대타로도 나서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박병호의 연속 경기 출전은 508경기에서 멈출 전망이다. 박병호는 3일까지 휴식을 취한다. 1군 명단에서 제외될 정도는 아니라고 염 감독은 밝혔다.
↑ 넥센 히어로즈의 내야수 박병호가 2일 목동 LG전에 결장할 전망이다. 사진=MK스포츠 DB |
박병호가 빠진 4번 타순은 유한준이 채운다. 또 이날 3루 수비는 장영석이 선발로 나선다. 박병호가 올 시즌 줄곧 맡았던 1루수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서동욱이 나선다.
한편 염 감독은 전날 결장했던 김하성에 대해 “오늘까지 휴식을 주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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