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라오스전, 슈틸리케호의 필승 전략은?

오늘 라오스전, 슈틸리케호의 필승 전략은?

↑ 오늘 라오스전/사진=연합뉴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라오스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2차전을 치릅니다.

3일 오후 8시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6월 미얀마와의 1차전 중립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한 것처럼 다득점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경기는 FIFA랭킹 177위인 G조 최약체로 꼽히는 라오스와의 경기인데다, 국내에서 열리는 러시아월드컵 예선 첫 경기인 만큼 승리를 위한 각오가 남다릅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상대가 수세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밀집수비를 뚫는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또한 다득점 승리를 위해 다양한 세트 플레이와 빠른 측면 공격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경기에서 슈틸리케 감독이 어떤 선발 라인업을 구성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현재 대표팀은 최전방 스트라이커 후보 중 이정협(상주)은 부상으로인해 출전이 불가능함에 따라 최전방 원톱 자원이 2명으로 줄어든 상황입니다.

그러나 석현준(비토리아)과 황의조(성남)은 소속팀에서는 좋은 기량을 선보였지만, 아직 대표팀에서는 검증된 바가 없기 때문에 슈틸리케 감독이 이들을 기용할지 아니면 제 3의 인물을 기용할 지 예측할 수 없습니다.

제 3의 인물 후보로는 손흥민(토트넘)이나 김승대(포항)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는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없는 제로톱 전술을 꺼내들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