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강정호(28·피츠버그)가 4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제외됐다. 앤드류 맥커친도 빠졌다.
강정호는 이날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밀워키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지난 8월 31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 이후 세 경기 만에 선발 제외다.
이날 상대 선발은 타일러 영맨. 강정호는 영맨과 한 차례 붙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었다.
↑ 둘이 나란히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사진= MK스포츠 DB |
클린트 허들 감독은 ‘피츠버그 트리뷴’ 등 현지 언론과 가진 경기 전 인터뷰에서 맥커친이 최근 5~6일 동안 왼 무릎 상태가 좋지 못했으며, 이전부터 휴식일을 줄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허들은 “맥커친이 비행기를 놓치지 않는 이상 다음 경기는 선발 명단에 들어올 것”이라며 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원정 첫 경기 출전을 예고했다
피츠버그는 그레고리 폴란코(우익수) 조시 해리슨(좌익수) 스탈링 마르테(중견수) 아라미스 라미레즈(3루수) 닐 워커(2루수) 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 페드로 알바레즈(1루수) 조디 머서(유격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투수)의 라인업으로 이날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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