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9·삼성증권·69위)이 세계랭킹 5위인 스탄 바브링카(스위스·5위)에게 아쉽게 패했다.
정현은 4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우 빌리 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정현이 그랜드슬램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브링카와 매게임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며 선전 했지만 아쉽게 세트스코어 0-3(6-7<2>,6-7<4>,6-7<6>)으로 분패했다.
↑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정현은 첫 서브에서 낮은 성공률을 보였다. 이날 정현의 첫
이날 두 선수는 연속해서 타이브레이크를 끌고 가는 등 치열한 공방을 펼쳤지만 정현은 상대의 강서브와 착실한 점수 관리에 6-8로 세트를 내주며 아름다운 도전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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