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특급 유망주 코리 시거가 드디어 빅리그에 모습을 드러낸다.
다저스는 4일(한국시간) 시거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고 그를 선수단에 합류시킨다고 발표했다. 등번호는 5번. 시거는 이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8순위로 다저스에 지명된 시거는 이번 시즌 더블A와 트리플A에서 125경기에 출전, 타율 0.293 18홈런 76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도중에는 퍼시픽코스트리그 올스타에 뽑히기도 했다.
↑ 코리 시거가 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갖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한편, 다저스는 이날 시거와 함께 우완 불펜 이미 가르시아를 콜업, 전체 선수단이 33명으로 늘어났다. 가르시아는 이번 시즌
이들은 40인 명단에 시거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내야수 앤디 윌킨스를 지명할당했다. 윌킨스는 지난 5월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트레이드로 합류했다. 이번 시즌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105경기에 출전, 타율 0.249 18홈런 70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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