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 실점후 강판…박동원에 화풀이?
↑ 권혁/사진=연합뉴스 |
권혁이 실점 후 마운드를 내려가면서 넥센의 박동원과의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권혁은 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 연장 10회에서 6대 6의 팽팽한 승부 중 박동원에게 결승타를 맞고 마운드에서 강판됐습니다.
권혁은 마운드를 내려가면서 1루에 있던 박동원의 태도에 대해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권혁과 박동원 사이에는 묘한 신경전이 벌어졌고, 넥센 정수성 1루 코치가 권혁을
다행히 경기가 끝난 이후 한화와 넥센 양팀 주장인 김태균과 이택근이 두 사람의 신경전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오해를 풀며 마무리가 됐습니다.
한편 이날의 패전으로 인해 권혁은 '역대 KBO리그 구원 최다패'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얻게 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