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해트트릭, 英 언론도 극찬 “마무리 능력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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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영국이 손흥민의 월드컵 예선전 활약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 런던 지역 언론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에 새롭게 합류한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마무리 능력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 손흥민 해트트릭/사진=MK스포츠(화성) 옥영화 기자

앞서 손흥민은 3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치러진 라오스와의 2019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G조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날 전반 12분 팀의 두 번째 골을 시작으로 후반 28, 43분 잇달아 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날 손흥민은 “오늘 선취골이 빨리(전반 9분) 터져 편안하게 경기를 했다. 상대가 약체지만 1골 넣기도 힘들다”라며 “A대표팀에서 첫 해트트릭인데 뿌듯하다. 동료들이 고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6월에 열린 미얀마전에 이어 월드컵 2차예선에서 2연승을 기록한 슈틸리케호는 승점 6점으로 G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국 대표팀은 8일 레바논에서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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