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롯데 불펜진에 악재가 찾아왔다. 롯데 우완투수 홍성민(26)이 오른쪽 서혜부 근육통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롯데는 4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홍성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전날까지 이상이 없었던 홍성민은 이날 아침 오른쪽 서혜부 통증이 심해져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서혜부는 아랫배와 접한 넓적다리(대퇴부)의 주변 부분이다.
홍성민은 올 시즌 불펜에서 60경기 등판해 4승 3패 8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 중이었다. 특히 74이닝으로 팀 내 불펜진 중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있었다. 2위 이성민(46이닝⅓이닝)과는 꽤 큰 차이다.
↑ 롯데 투수 홍성민이 4일 오른쪽 서혜부 근육통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사진=옥영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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