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강윤지 기자] LG 트윈스 봉중근(35)이 선발투수로 돌아온다. 4일 잠실 kt 위즈전서 내년 시즌 선발진 정착을 위한 시동을 건다.
양상문 LG 감독은 4일 경기를 앞두고 “봉중근의 투구수는 60~70개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봉중근은 지난 2011년 5월 18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선발로 나선 경험이 없다. 지난 8월 2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2군서 선발 복귀 준비를 시작했으나 아직 모든 것은 물음표다.
↑ 지난달 잠실 홈경기에 앞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양상문 감독과 봉중근. 사진=천정환 기자 |
봉중근은 이날 선발로 나선 뒤 5~6일의 휴식을 가질 예정이다. 양 감독은 “앞으로 경기가 띄엄띄엄 있어서 (휴식일 조절이) 괜찮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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