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진수 기자] SK 와이번스 투수 김광현(28)이 프로 통산 1000번째 탈삼진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4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해 1회 박한이와 박해민, 야마이코 나바로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 김광현이 4일 문학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해 1회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1회 삼진 3개를 잡으면서 김광현은 프로통산 1000탈삼진을 기록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2007년 SK에 입단한 김광현은 올 시
2008년 탈삼진 150개를 기록하면서 그해 탈삼진왕에 올랐다.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탈삼진은 2010년 183개다.
김광현의 1000탈삼진은 KBO통산 27번째다. SK 구단에서는 김원형 현 코치가 2004년 8월13일 문학 한화 이글스전에 세운 뒤 두 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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