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오승환(33·한신)이 1이닝을 퍼펙트로 막고 시즌 39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4일 주니치와의 원정경기서 팀이 3-0으로 앞선 9회 등판했다. 1이닝 동안 11개의 공을 던져 주자를 출루시키지 않고 깔끔하게 막아내며 시즌 39세이브째를 기록했다. 지난달 23일 요코하마전서 38세이브를 올린 이래 12일 만이었다. 평균자책점은 2.85서 2.80으로 낮췄다.
오승환은 9회말 3점 차를 지키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전날 경기 4점 차서 11일 만에 경기 감각 조율을 위해 등판한 바 있다.
↑ 오승환이 12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 시즌 39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오승환이 마무리를 장식하며 한신은 주니치에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시즌 63승(57패 1무)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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