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이상철 기자] 38일 만에 KIA 타이거즈의 리드오프로 뛰었던 김주찬이 하루 뒤 다시 중심타선으로 이동했다. 1번타자는 신종길, 김주찬을 대신해 김원섭이 5경기 만에 맡는다.
김주찬은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3번 타순에 배치, 브렛 필(4번), 이범호(5번)와 함께 중심타선을 이뤘다.
지난 1일 1군 엔트리 확대와 함께 돌아온 김주찬은 3번타자로 뛰다가 지난 4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1번타자로 기용됐다. 지난 7월 28일 SK 와이번스전 이후 38일 만이었다.
↑ KIA 타이거즈의 김주찬. 사진=MK스포츠 DB |
김주찬의 3번 타순 이동에 따라 김원섭은 타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8월 30일 넥센 히어로즈전 이후 5경기 만이다. 오준혁(2번)과 함께 테이
하루 전날 롯데전에서 142경기 만에 프로 데뷔 홈런을 쏘아 올린 윤완주는 2루수 겸 8번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건 지난 8월 13일 삼성전 이후 23일 만이다. 주전 2루수 김민우는 체력 안배 차원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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