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여자테니스를 이끌고 있는 이소라(NH농협은행)와 장수정(사랑모아병원·한테니스아카데미 후원)이 일본 노토 서키트 복식 정상에 올랐다.
5일 일본 후지나미 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펼쳐진 노토 서키트(총상금 2만5000 달러) 복식 결승에서 이소라-장수정이 일본의 오카무라 교카-오카다우에 치아키를 세트스코어 2-1(6-3 2-6 10-8)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소라- 장수정은 연속 3게임을 따내 기선을 제압하고 착실한 마무리로 6-3으로 첫 세트를 이기고 승기를 잡았으나 상대팀의 거친 공격에 2-6으로 무너져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 일본 노토서키트복식에서 우승한 장수정(왼쪽)-이소라(오른쪽).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
전날 단식 준준결승에 나섰던 이소라는 대만의 리 야쉬안(371위)에게 패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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