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US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윌리엄스 자매 맞대결이 성사됐다.
비너스 윌리엄스(35·세계랭킹 23위)와 세레나 윌리엄스(34·1위 이상 미국) 자매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16강전에서 나란히 승리했다.
이날 16강전에서 세레나는 매디슨 키스(19위 미국)를 2-0(6-3, 6-3)으로 제압했고 비너스는 아네트 콘타베이트(152위, 에스토니아)를 2-0(6-2, 6-1)로 꺾었다.
↑ 31일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5 호주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호주오픈(총상금 347억원)에서 역대 6번째 우승을 이뤘다. 사진=호주 = ⓒAFPBBNews = News1 |
1988년 슈테피 그라프(독일) 이후 27년만에 '캘린더 그랜드슬램(한 시즌에 그랜드슬램 대회 4개를 모두 석권하는 것)'에 도전하는 세레나는 대기록을 향하는 중요한 길목에서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상대인 언니 비너스를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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