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원정징크스, 1993년이후 원정 무승 계속돼…이번엔?
↑ 레바논 원정징크스/사진=연합뉴스 |
8일 대한민국과 레바논이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G조 3차전 경기를 치루는 가운데 한국 국가대표팀의 레바논 원정징크스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레바논 원정징크스는 한국 국가대표팀이 지난 1993년 5월 미국월드컵 예선 이후 22년간 레바논 원정에서 승리를 따지 못한 것을 두고 생겨난 말입니다.
대표팀이 한국에서 레바논과 홈경기를 치룰 때는 3전 전승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레바논에서 치루는 원정경기에서는 2무 1패로 승수를 올리지 못하고 있어 이와 같은 징크스가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11년 브라질월드컵 예선에서는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이 레바논에 1대 2로 패하면서 조광래 전 감독이 경질되기도 했습니다.
원정경기를 앞두고 레바논 징크스가 주목되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또한 레바논에서 합류한 구자철과 박주호의 활약에도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대한민국과 레바논의 원정경기는 8일 밤 11시에 MBC와 SPOTV2,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