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아라미스 라미레즈가 시즌 첫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라미레즈는 9일(한국시간)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두 번째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에서 보낸 21년의 선수 생활 동안 줄곧 3루수 한 자리만 뛰어 온 라미레즈는 지난달부터 1루수 수비 연습을 시작했다.
↑ 아라미스 라미레즈가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 라미레즈는 알바레즈를 대신해 1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알바레즈가 최근 19경기에서 타율 0.159 OPS 0.611로 부진한데다 전날 경기에서 수비 실책까지 범하면서 내린 결정이다.
강정호는 5번 3루수로 출전한다.
피츠버그 선발 라인업
1번 그레고리 폴란코(우익수)
2번 스탈링 마르테(좌익수)
3번 앤드류 맥커친(중견수)
4번 아라미스 라미레즈(1루수)
5번 강정호(3루수)
6번 닐 워커(2루수)
7번 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
8번 조디 머서(유격수)
9번 프란시스코 리리아노(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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