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세계선수권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손연재는 9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대회 종목별 결선에서 볼 종목 18.216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앞서 진행된 예선에서 18.266점으로 2위에 올랐던 손연재는 결선에서는 쟁쟁한 경쟁자들에 밀려 메달권 밖 성적에 그치고 말았다.
볼종목에서는 야나 쿠드랍체바가 19.025점으로 금메달을 가져갔고 마르가리타 마문(이상 러시아)이 19.000점으로 뒤를 이었다. 3위는 18.350점을 획득한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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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역시 경쟁자들의
이제 손연재는 곤봉과 리본 종목을 남겨두고 있다. 개인종합을 통해서는 내년 리우올림픽 티켓 확보를 노리고 있다. 리우올림픽에 나서려면 이번 대회 개인종합에서 15위 안에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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