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에게 8일 경기는 올 시즌 가장 아쉬운 한 판이었다.
9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김성근 감독은 “전날 올 시즌 가장 아쉬운 경기를 했다. 7-2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졌다. 7점을 내고도 진 것은 올 시즌 두 번째 일 것이다”고 말했다.
어이없는 실책은 두고두고 아쉬움을 남겼다. 한화는 7-4로 앞선 9회 1루수 권용관이 평범한 내야 플레이를 놓쳤고, 이로 인해 결국 동점을 허용했다. 한화는 12회까지 가는 연장 접전 끝에 7-8로 졌다.
↑ 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 경기, 7회초 2사 1, 2루에서 한화 권혁이 두산 오재원을 볼넷을 허용하면서 만루위기에 처하자 김성근 감독이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8일 경기는 모든 것이 꼬여 버렸다. 김성근 감독은 “8일 경기에서는 권혁 본인이 쉬고 싶다고 해서 쓰지 않으려고 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5일 이후 4일 만에 송창식이 선발로 등판하는 것에 대해 김 감독은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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