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현식 기자] 미국 뉴욕주에서 열리고 있는 프로 테니스 2015 US오픈(총상금 4천230만 달러) 남자 단식 4강전 대진표가 완성됐다.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디펜딩 챔피언’ 마린 칠리치(9위·크로아티아)가 결승전에 진출할 하나의 티켓을 겨룬다.
조코비치는 8강에서 펠리사아노 로페즈(19위·스페인)를 3-1(6-1 3-6 6-3 7-6<2>)로 물리치고 4강에 안착했다. 칠리치도 조 월 프리드 총가를 상대로 4시간이 넘는 접전 끝에 3-2(6-4 6-4 3-6 6<3>-7 6-4)로 승리했다.
↑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와 US오픈 디펜딩 챔피언 칠리치가 결승전 길목에서 피할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사진(뉴욕주)=ⓒAFPBBNews = News1 |
반대편 준결승에서는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와 스탄 바브링카(5위·스위스)가 격돌한다.
‘테니스의 황제’ 페더러는 8강에서 리샤르 가스케(12위·프랑스)를 3-0(6-3 6-3 6-1)으로 완파했다. 경기시간은 87분. 2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바브링카는 세계랭킹 3위 앤디 머레이(영국)를 꺾고 올라온 케빈 앤더슨(14위·남아공)을 3-0(6-4 6-4 6-0)으로 이겼다.
↑ 스위스 테니스를 대표하는 페더러와 바브링카가 결승 진출을 위해 대결한다. 사진(뉴욕주)=ⓒAFPBBNews = News1 |
[shsnice10000@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