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만루홈런 강정호 만루홈런 강정호 만루홈런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만루홈런에 현지 해설도 흥분했다.
강정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1-1로 맞선 6회초 1사 만루에서 강정호는 신시내티 오른손 선발 케비어스 샘슨의 시속 150㎞짜리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쳤다.
↑ 사진=MK스포츠 DB |
강정호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홈런포를 작렬하며 미국 진출 전 목표로 내세웠던 ‘15홈런’도 채웠다.
강정호는 경기직후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어떻게 홈런을 뽑았냐는 질문에 “나도 모르게 손이 나와서 방망이 중
이어 그는 “투수가 병살을 유도하기 위해서 몸쪽 공을 노렸는데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나도 모르게 손이 나갔다”고 덧붙였다.
강정호는 “동점 상황에서 달아나는 홈런이어서 더욱 기뻤다”며 홈런 소감을 밝혔다.
[skdisk222@maekyung.com]
강정호 만루홈런[ⓒ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