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넥센 외야수 브래드 스나이더와 내야수 김하성이 연속 타자 홈런을 날렸다.
스나이더와 김하성은 10일 마산 NC전에서 좌익수 겸 7번 타자와 유격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회 연속 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스나이더가 먼저 손맛을 봤다. 스나이더는 3회 선두 타자로 이날 첫 타석에 나와 볼카운트 2B-1S 상황에서 NC 선발 투수 이재학의 4구째 136km 빠른 공을 통타해 비거리 130m짜리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즌 22호이자 지난 지난 5일 문학 SK전 이후 3경기 만에 터진 홈런.
↑ 넥센 외야수 브래드 스나이더가 10일 마산 NC전에서 추격의 솔로 홈런을 날렸다. 사진=김재현 기자 |
한편, 넥센은 3회말 현재 서건창의 솔로 홈런까지 포함, 홈런 3방을 몰아 쳐 3-3으로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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