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서민교 기자]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외국인 타자 기록을 새로 쓴 야마이코 나바로에게 찬사를 보냈다.
삼성은 11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9-7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전날(10일) 패배를 설욕하며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도 14로 줄였다.
이날 삼성의 영웅은 단언코 나바로였다. 나바로는 개인 통산 최초로 한 경기 3홈런을 기록하며 5타수 5안타 7타점 4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원맨쇼였다. 이날 나바로는 39·40·41홈런을 차례로 기록하며 삼성 역대 외국인 타자 최다 홈런 역사를 새로 썼다.
↑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이어 류 감독은 5이닝 5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긴 선발 정인욱에 대해 “점수를 주는 과정에서 실투가 여러 차례 나온 점이 아쉬웠다. 낮게 떨어지는 공을 앞으로 더 잘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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