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추신수(33·텍사스)가 멀티히트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와의 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7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때려냈고, 지난 9일 시애틀전서 스리런 아치를 그리며 3타점을 기록한 이후 3경기 만에 타점을 올렸다. 또 10경기 연속 출루도 이었다.
추신수는 첫 타석이던 1회말 주자 없는 상황서 내야안타로 출루하며 선취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3번타자 프린스 필더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기회가 무산되는 듯 했으나 이후 3명의 타자가 연속 안타를 때려내면서 3득점을 올렸다.
↑ 추신수가 12일(한국시간) 오클랜드전서 멀티히트 및 타점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News1 |
팀이 3-0으로 앞선 7회에는 1사 3루서 타석을 맞았다. 바뀐 투수 페르난도 아바드의 2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3루주자가 가볍게 홈을 밟으면서 추신수는 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승부에 완벽하게 쐐기를 박는 타점이었다. 시즌 65타점 째. 이 달 들어서는 6번째 타점 기록이었다.
텍사스 선발 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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