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외야수 박용택(36)이 14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달성했다.
박용택은 13일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좌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전, 3회 1사 1,2루서 우전안타로 1타점을 올렸다. 이어 서상우의 타석에서 2루를 훔치며 시즌 10호 도루에 성공했다.
이로써 박용택은 14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했다. 역대 세 번째의 진기록. 2002년 프로 데뷔 이래 빠짐없이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했다. 박용택의 통산 도루는 294개. 300도루에 6개만 남겨뒀다.
↑ LG의 박용택은 13일 광주 KIA전에서 3회 2로 도루에 성공, 14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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