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NC 다이노스의 외야수 나성범이 선제 3점 홈런을 때렸다.
나성범은 15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맞선 1회 1사 1,2루에서 3점 홈런을 때렸다. 그는 kt 선발 정성곤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시속 124km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넘긴 비거리 115m짜리 홈런으로 만들었다.
↑ NC 다이노스의 나성범이 15일 마산 kt전에서 선제 3점홈런을 때렸다. 사진=MK스포츠 DB |
나성범은 이날 경기 전까지 정성곤에게 타율 6할6푼7리(6타수 4안타)로 강했다.
NC는 1회까지 나성범의 홈런에 힘입어 kt에 3-0으로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