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포르투갈)의 득점포가 너무도 뜨겁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1경기 5득점을 하더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3골을 몰아넣었다.
레알은 16일(한국시간)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2015-16 챔피언스리그 본선 32강 조별리그 A조 1차전 홈경기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호날두는 후반 9분부터 27분 동안 페널티킥 2골 포함 3득점으로 대승을 견인했다. 이 1경기로 호날두가 세운 기록들을 정리했다.
1 -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본선 통산 80골을 돌파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52경기 15골 9도움, 레알 소속으로 65경기 65골 21도움으로 합계 117경기 80골 30도움이다.
↑ 호날두가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2015-16 챔피언스리그 A조 1차전 홈경기 득점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News1 |
2 - 페널티킥만으로 2득점은 호날두의 챔피언스리그 117경기 중에서 처음이다.
3 – 호날두의 챔피언스리그 해트트릭(1경기 3골 이상)은 이번이 3번째다.
11 – 챔피언스리그에서 호날두는 페널티킥만으로 11골을 넣었다. 이는 포르투갈·레알 선배 루이스 피구(43)와 공동 1위에
80 –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본선 통산 80골로 대회 최다득점자가 됐다.
499 – 호날두는 프로축구 627경기 444골, 국가대항 A매치 122경기 55골을 기록 중이다. 합계 749경기 499골. 500골 돌파는 시간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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