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은퇴를 번복한 종합격투기(MMA) 황제 표도르 예멜리야넨코(39·러시아)와 UFC 헤비급(-120kg) 타이틀전 경험자 제프 몬슨(44·미국)의 2차전이 멀어지는 분위기다.
표도르는 2011년 11월 20일 ‘M-1 글로벌’ 모스크바대회에서 몬슨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러시아 국영방송 ‘360 모스크바’는 18일 몬슨이 “1차전 성사는 개인적으로도 기뻤다. 그러나 표도르가 지금 나와 재대결을 원하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음을 보도했다. 지난 7일 러시아 일간지 ‘소벳스키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표도르가 2차전을 하겠다면 나도 준비가 됐다”고 한 것과는 뉘앙스가 달라졌다.
↑ 몬슨이 2007년 페드로 히조와의 ‘아트 오브 워 3’이라는 대회 경기를 앞두고 몸을 풀고 있다. 히조와 몬슨은 UFC 헤비급 타이틀전 경험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사진(미국 텍사스)=AFPBBNews=News1 |
러시아 국영뉴스통신사 ‘타스’가 15일 “표도르가 오는 연말 일본에서 경기한다”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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