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SK 와이번스의 포수 정상호가 4년 만에 두 자릿 수 홈런을 기록했다.
정상호는 1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앞서던 5회 솔로 홈런을 날렸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롯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의 5구째 시속 149km의 속구를 당겨쳐 우측 펜스를 넘기는 시즌 10호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는 110m.
정상호가 한 시즌에 두 자릿수 홈런을 날린 것은 2011년(11홈런) 이후 4년 만이다.
SK는 5회 롯데에 2-0으로 앞서 있다.
↑ SK 와이번스의 포수 정상호.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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