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유력 언론 ‘댈러스 모닝 뉴스’의 레인저스 전담 기자는 추신수를 휴스턴 홈 4연전 스윕의 주역으로 꼽았다.
‘댈러스 모닝 뉴스’의 레인저스 담당 기자인 에반 그랜트는 19일(한국시간) 댈러스 모닝 뉴스가 운영하는 칼럼 전문 사이트 ‘스포츠 데이’를 통해 텍사스의 휴스턴 4연전 스윕 비결을 꼽았다.
텍사스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홈 4연전을 모두 이기며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 1위 자리를 탈환했다.
↑ 텍사스 지역 유력 매체인 댈러스 모닝 뉴스는 추신수를 휴스턴 4연전 스윕의 주역으로 꼽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는 “추신수는 후반기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번 4연전은 최고였다”며 4경기에서 16타수 8안타, 1사구 2볼넷 출루율 0.579를 기록한 그의 활약을 조명했다.
그는 “추신수가 2번 타순으로 이동한 뒤, 팀의 출루 동력이 되고 있다”면서 “델라이노 드쉴즈에 이어 추신수가 출루에 성공하면, 초반 대량 득점을 위한 기회가 만들어 진다. 드쉴즈가 출루를 못하더라도 추신수가 능력을 갖고 있다”며 2번 타자로서 추신수의 능력을 평가했다.
그는 이를 입증하는 기록으로 추신수가 득점했을 시 팀이 46승 13패를 기록했으며, 올스타 휴식기 이후 24승 5패, 추신수가 2번 타순에 고정된 이후 19승 3패, 최근 경기에서는 13연승을 기록중이라고 말했다. 추신수 득점이 곧 승리로 이어지는 것.
휴스턴을 상대로 4연전 스윕에 성공한 텍사스는 이날 시애틀 매리너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추신수는 이날도 2번 우익수로 출전한다.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휴스턴에게도 여전히 기회가 있지만, 텍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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