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감독은 강정호의 공격력을 대체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들은 19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강정호의 공백을 걱정했다.
강정호는 전날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 1회초 수비 도중 병살타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상대 주자 크리스 코글란의 태클에 왼 다리를 채였다. 바로 병원으로 이송된 그는 왼쪽 경골 고평부 골절과과 손상된 반월상 부위를 고치는 수술을 받았다. 예상 회복 기간은 6~8개월.
↑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강정호의 공백을 메우기 쉽지 않겠지만, 계속 싸워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허들은 “강정호는 정말로 공격적인 선수”라면서 “그의 공격력을 대체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며 강정호의 공백을 우려했다. “수비적인 면에서도 도전이라 생각한다”며 수비에서도 공백이 있을 것이라고 걱정했다.
강정호는 이번 시즌 126경기에 출전, 타율 0.287 출루율 0.355 장타율 0.461 15홈런 58타점을 기록했다. 주로 4번과 5번 타순을 맡으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 7월 해리슨과 머서의 연쇄 부상 속에서도 팀이 경쟁력을 유지한 데는 그의 활약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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