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년간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에서 홈 어드밴티지를 차지했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클린트 허들 감독은 이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허들은 20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홈 어드밴티지에 대해 말했다.
피츠버그는 20일 경기를 앞두고 87승 60패를 기록, 시카고 컵스에 0.5게임 앞선 채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대로 시즌이 끝나면 이들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를 홈에서 치르게 된다.
↑ 피츠버그는 지난 2년 연속 홈에서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를 가졌고, 1승 1패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에 대해 허들은 “홈경기 이점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보겠다. 우리는 두 차례 경기에서 한 번은 이기고 한 번은 졌다”며 홈 어드밴티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피츠버그는 지난 2013년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는 승리했지만, 다음 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는 패했다. 상대 선발 매디슨 범가너를 막지 못했다.
허들은 “샌프란시스코도 지난 시즌 와일드카드 경기를 원정에서 치르는 것을 크게 의식하지 않았을 것이다. 결국에는 선발이 어떤 노력을 하고 선수들이 어떤 경기를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며 홈 어드밴티지가 반드시 승리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그는 “목표는 홈 어드밴티지를 갖는 것”이라며 홈 어드밴티지를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greatnemo@maekyung.com]